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테이블코인 대기업 테더(Tether)는 기니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17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 기니와 블록체인 및 P2P 기술 도입을 탐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은 기니가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며 교육, 혁신, 지속 가능한 기술 실천을 중심으로 기니와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를 운영하는 회사다. 테더는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의 암호화폐 및 자본 시장 규제 기관과 비슷한 협정을 체결하여, 중앙 아시아 국가가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 요소는 기니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전문성과 교육을 발전시키는 가능성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술력을 키우며, 현지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우리는 효율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현하여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기니가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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