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4953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9일 8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4만2067명이 약 3억4342만 달러(4953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8201만 달러(82%), 숏 포지션 6141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1707만 달러(롱 80%), 4시간 기준 3840만 달러(숏 60%)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9910만 달러(29%)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8201만 달러로 83%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5832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5100만 달러로 87%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5117만 달러, 롱), 솔라나(359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758만 달러(109억3415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2351만 달러, 35.96%, 롱 83.5%), 바이비트(6324만 달러, 18.42%, 롱 80.24%), OKX(5585만 달러, 16.26%, 롱 79.1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8시 기준 비트코인은 0.79% 하락한 9만5242달러, 이더리움은 3.07% 내린 2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