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9일 7시 4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4% 하락한 9만5236달러(약 1억37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57% 내린 2656.00달러(약38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XRP 4.43%▼ BNB 3.54%▼ 솔라나 6.19%▼ 도지코인 4.05%▼ 카르다노 7.47%▼ 트론 1.6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1318억달러(4514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은 1075억7635만 달러(155조670억원)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02%, 0.07%, 0.24% 오르며 장을 마쳤다.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리서치업체 K33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가 BTC가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트레이더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TC 온체인 지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BTC 거래량, 수익률, 옵션 프리미엄, ETF 흐름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와 함께 BTC 변동성이 수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는 트레이더들이 하방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레버리지 규모는 중간 수준으로 연쇄 청산 위험은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명확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6.21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