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승인 가능성 낮다?… 폴리마켓선 78% 베팅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XRP ETF가 2025년 승인될 확률이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보다 XRP의 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폴리마켓의 베팅 데이터에 따르면, XRP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았다. ‘2025년 XRP ETF 승인’이라는 제목의 폴리마켓 베팅은 거래량 4만 1,610달러(약 6,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78%의 확률을 나타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1,497억 1,519만 달러(약 215조 6,000억 원)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SEC는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어, XRP ETF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현재 ETF 출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자산운용사로는 21셰어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위즈덤트리 등이 있다. 그러나 발추나스와 세이파트는 XRP ETF 승인 확률을 65% 이하로 예측했다. 반면, LTC ETF는 90%, DOGE ETF는 75%, SOL ETF는 70%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폴리마켓에서는 XRP ETF보다 LTC ETF의 승인 가능성을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했다. ‘2025년 LTC ETF 승인’에 대한 베팅은 거래량 2만 537달러(약 3,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예상 승인 확률은 84%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SOL ETF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았다. ‘2025년 SOL ETF 승인’ 베팅은 거래량 7만 8,694달러(약 11억 3,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82%의 확률을 보였다.

현재까지 DOGE ETF에 대한 폴리마켓 예측 베팅은 개설되지 않았으며, SEC의 최종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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