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XRP와 카르다노(ADA)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XRP는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부각되며 3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DA 역시 ETF 신청 소식과 함께 2025년 10달러 돌파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XRP는 지난 2월 15일 2.80달러까지 급등한 뒤 2.56달러로 조정받았지만, 분석가들은 강한 상승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JAVON MARKS는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어 새로운 상승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르만도 판토야도 “미국에서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강력한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XRP ETF가 올해 승인될 확률이 78%에 이른다.
ADA 역시 최근 강세를 보이며 0.82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0.7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XForceGlobal은 “ADA가 0.50달러 이상에서 유지되는 한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SlumDOGE Millionaire는 “ADA가 2025년 1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3,500억 달러(약 504조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현실적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한편 비트코인(BTC)은 지난주 9만 5,000~9만 9,00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 9만 5,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비트와이즈(Bitwise) CEO 헌터 호슬리는 “ETF 유입 증가, 기업 및 국가 차원의 BTC 투자, 금융기관의 지원 확대 등이 2025년 비트코인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XRP, ADA, 그리고 BTC 모두 각각의 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강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