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기반 선펌프, 거래량 급증… 밈코인 시장 반등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트론(TRX) 네트워크 기반의 밈코인 거래 플랫폼인 선펌프(SunPump)에서 토큰당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선펌프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며 시장 심리에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토큰당 거래량이 감소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트론 가격 하락 사이클과 맞물리는 경향이 있다. 반면 거래량이 증가하면 시장 활동이 활발해지지만, 변동성도 커질 위험이 있다.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거래 급증이 과거에도 가격 급등락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024년 8월 이후 선펌프에서 9만 5,000개 이상의 토큰이 발행됐으며, 총 284만 건의 거래가 기록됐다. 특히 작년 8월과 9월 사이 거래가 급증했으며, 이번 상승세가 시장 반등의 전조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트론과 관련 자산이 단기적으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트론 네트워크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한 해 동안 트론은 USDT 기반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허브로 진화했다. 지난해 USDT 유통량은 480억 달러(약 69조 6,000억 원)에서 620억 달러(약 89조 9,000억 원)로 증가했으며, 트론 네트워크에서의 총 거래 가치는 2024년 12월 기준 5,760억 달러(약 836조 2,000억 원)에 도달했다.

아울러 트론은 테더(Tether), TRM랩스(TRM Labs)와 협력해 1억 달러(약 1,450억 원) 이상의 불법 자산을 동결하며 금융 범죄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 썬스왑(SunSwap) 이용량 증가와 함께 WTRX(랩드 TRX)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트론의 월간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도 2억 3,600만 달러(약 3,42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펌프에서의 거래량 증가는 트론 네트워크의 확장과 맞물려 향후 디파이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시장의 변동성을 유의하면서도, 밈코인 및 트론 기반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트렌드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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