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이 보유한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MOVE 토큰과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 데이터를 인용하여 월드 리버티가 약 14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사용하여 252만 개의 MOVE 토큰을 매입했으며 500만 달러 상당의 USDC로 52개의 W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MOVE는 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의 네이티브 유틸리티 토큰으로, 최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OGE)와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무브먼트 랩스의 창립자인 루시 만체(Rushi Manche)는 “도지코인와는 특별한 협력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만체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의 월드 리버티 매입 내역을 공유하며, “More(더 많이)”라고 게시해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월드 리버티는 MOVE와 WBTC 매입 외에도 약 590만 달러 규모의 2221 ETH를 리도 파이낸스에 스테이킹했으며, 500만 USDC를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에 예치했다.
한편 월드 리버티는 이번 주 초 USDC를 사용해 83만469개의 MOVE 토큰과 1917 ETH를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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