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HOOD), 암호화폐 강세 타고 14% 급등… 월가 목표주가 상향 러시

출처: 토큰포스트

로빈후드(HOOD) 주가가 14% 급등하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이끌었다.

로빈후드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루 만에 14% 오르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막대한 거래 수수료가 실적을 견인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로빈후드는 코인베이스(COIN)와 같은 대형 거래소에 도전할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로빈후드의 실적 개선과 암호화폐 시장 확산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패트릭 몰리는 목표주가를 기존 54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하며 “다각화된 상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수익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니드햄의 존 토다로 역시 목표주가를 52달러에서 70달러로 조정하며 “로빈후드의 영업이익률이 60%에 달하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를 “2025년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라고 부르며 목표주가를 51달러에서 10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로빈후드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에서 로빈후드는 12개의 매수 등급과 4개의 보유 등급을 받아 ‘강력 매수(Strong Buy)’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1.38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7.26%의 상승 여력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로빈후드가 기존 증권 및 옵션 거래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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