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트럼프 밈 코인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TRUMP 토큰의 가격이 급등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TRUMP 코인은 24시간 동안 13% 상승하며 $16.87를 기록했다. 거래량 역시 102% 급증해 15억 달러(약 2조 1,750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헤이즈는 최근 블로그에서 “밈 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미국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유권자와 소통하는 수단으로 밈 코인을 활용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TRUMP 토큰의 가격에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RUMP 코인은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밈 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정치인들이 밈 코인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점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불(Crypto Bull)은 “TRUMP 코인이 $16 이하일 때 매수하는 것이 좋은 기회”라며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10만 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헤이즈는 유동성 감소로 인해 7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의 조정과 함께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TRUMP 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