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최악의 약세장 도달… 전문가 ‘반등 임박’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스위스 투자회사 티르 캐피털(Tyr Capital)의 공동창립자인 에드 힌디(Ed Hindi)는 현재 이더리움(ETH)에 대한 시장 심리가 극도로 ‘약세’ 상태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분위기가 단기적으로 반등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힌디는 2월 13일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지금 ‘최고조의 약세’ 상태에 있으며, 곧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 시장 상황이 지난해 비트코인(BTC)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직전 보였던 흐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한 손들은 이미 시장에서 정리됐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이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2,673달러(약 38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7일 동안 0.64% 하락한 상태다. 2월 12일에는 자산운용사 21셰어스(21Shares)가 현물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 추가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직후, 한 시간 만에 3.5% 상승한 2,776달러(약 403만 원)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해당 상승분을 반납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니(Johnny)’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ETF 스테이킹 호재가 완전히 무효화된 점이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힌디는 이더리움이 향후 몇 달 내 4,000달러(약 58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5년에는 사상 최고가인 5,000달러(약 725만 원) 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각각 49%, 8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여러 암호화폐 트레이더들도 이와 유사한 전망을 내놓았다. 트레이더 ‘크립토 미스터(Crypto Mister)’는 “조만간 이더리움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트레이더 ‘포세이돈(Poseidon)’은 “이더리움이 3월까지 10,000달러(약 1,450만 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새로운 ETF 상품 도입이 이더리움 가격 반등의 주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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