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텍사스 주의회가 기존 법안과 약간 다른 명칭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Strategic Bitcoin Reserve Bill)을 다시 발의하며, 기타 적격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열었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텍사스 주 상원의원 찰스 슈베르트너(Charles Schwertner)는 12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발의하면서 “SB 21 법안은 텍사스를 미국 최초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주(州)로 만들고, 혁신과 성장, 금융 자유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을 상원의 40대 우선 법안 중 하나로 지정해준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의 창립자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엑스(X)를 통해 “부지사실에서 여러 차례 이 법안이 핵심 우선순위임을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SB 21 법안은 1월 중순 공화당 소속 슈베르트너 의원이 발표했던 SB 778과 유사하지만 일부 차이가 있다. 기존 SB 778 법안은 텍사스 주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매입 및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주정부의 다른 운영 목적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반면, 슈베르트너 의원이 이날 새롭게 발의한 SB 21은 암호화폐 투자 및 전략적 비축 자산에 대한 텍사스 주 회계 감사관의 투자 권한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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