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BNB체인이 2025년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 속도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며 개발자 도구를 개선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BNB체인은 블록 생성 시간을 3초에서 1초 미만으로 단축해 거래 지연을 줄이면서도 높은 처리량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는 하루 최대 1억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2월 11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더 빠른 블록 생성 시간, 가스리스 거래, 새로운 AI 통합을 도입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BNB체인은 또한 가스리스 거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스테이블코인에서 이를 가능하게 한 메가퓨얼(Megafuel)이 모든 거래를 지원하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된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다른 BEP-20 토큰을 사용해 거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해 네트워크에 출시될 예정인 EIP-7702 기반 페이마스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2024년 11월 BNB체인 블록의 35.5%가 샌드위치 공격의 영향을 받은 기록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은 플랫폼에서 악의적인 최대추출가치(MEV) 사고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BSC 검증자들이 협력하여 조정, 블록 투표와 전파를 개선하고 멤풀 노출을 줄이는 작업이 포함된다.
AI가 점차 웹3를 형성함에 따라 BNB체인은 생태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미 60개 이상의 AI 기반 프로젝트가 네트워크에서 출시됐으며, 탈중앙화 금융, 게임,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 인프라를 포함한다.
블록체인은 AI 기반 솔루션을 스마트 월렛에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키 관리, 일괄 거래, 페이마스터를 통한 완전한 가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렛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재무 관리와 가격 비교도 지원한다.
이 계획에는 데이터다오(DataDAOs)와 같은 프로토콜을 통한 탈중앙화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수익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BNB체인은 안전한 AI 운영과 사용자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신뢰실행환경(TEE)과 검색강화생성(RAG)을 구현할 계획이다.
개발자를 위해 네트워크는 2024년에 토큰화 서비스, 밈코인 출시 플랫폼, 크로스체인 유동성 브릿지 등 여러 도구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최적화하고 BNB체인 AI 코드 코파일럿과 같은 AI 기반 코딩 도구를 도입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도구 제공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밈코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