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파운데이션 디바이스(Foundation Devices) CEO와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진행자가 최근 비트코인의 박스권 거래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며, 현재 시장이 진정한 강세장인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수 주간 9만4000달러에서 10만4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일부에서 이것이 진정한 강세장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의 진행자 롭 넬슨(Rob Nelson)은 비트코인의 10% 가격 변동이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되는 젊은 자산에서는 특별히 극단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중심 도구를 만드는 기업 파운데이션 디바이스의 CEO 잭 허버트(Zack Herbert)는 비트코인이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 이벤트에 의해 형성되는 명확한 사이클을 따른다고 전망했다.
허버트는 “2013년부터 비트코인을 해왔다. 처음 구매는 마운트곡스가 붕괴하기 몇 달 전이었다”며 “모든 강세장은 반감기가 있고, 지연 기간이 있은 다음, 상승하기 시작해 급등했다가 폭락하고,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 몇 년 동안 천천히 진행되는 매우 유사한 패턴을 따른다”고 말했다.
일부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믿는 반면, 허버트는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많은 원년 멤버들이 이것이 일종의 슈퍼사이클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실제로 그 이론을 믿지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봐왔던 것과 정확히 같은 패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넬슨은 최근의 10% 변동이 과거 사이클의 30% 하락보다 훨씬 작다고 지적하며 반박했다.
그는 “현재 1만 달러의 하락이 10% 범위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그리고 그것은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되고 젊은 자산에서는 터무니없는 수준의 변동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버트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시장 심리와 진정한 탈중앙화를 반영하며, 이는 다른 어떤 자산도 가지지 못한 특성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각할 수 있는 한 세계에서 유일한 탈중앙화 시장이다.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되며 완전히 무허가적이다. ETF 시장이 닫혀 있을 때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거래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