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연준 매파적 발언에 급락… 추가 하락 가능성은?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월 11일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피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솔라나는 6.25% 하락한 $194.50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흐름을 반영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가 오히려 경기 과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암호화폐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은 매도 압력을 받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5.50%로 분석됐다.

기술적 분석도 솔라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며 180.50달러 지지선 테스트 중이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40% 추가 하락해 $109.21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에 성공해 $215선을 다시 시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단기적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헬리우스 랩스(Helius Labs)의 CEO 멧 뭄타즈(Mert Mumtaz)는 “향후 5년 내 솔라나가 1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솔라나 가격은 $196.4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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