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 따라 40만 달러 간다?… 애널리스트들 ‘강세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금과 유사한 흐름을 따라갈 경우, 향후 사이클 정점에서 40만 달러(약 5억 8,00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한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 역시 강세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익명의 트레이더 ‘apsk32’는 비트코인이 2025년 금의 시세에 맞춰 상승할 수 있다며, ‘파워 로 모델’을 적용해 시장 규모 대비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을 달러가 아닌 금 온스로 환산해 추적할 경우, 최대 40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블록웨어 솔루션(Blockware Solutions) 역시 유사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최저 목표가를 15만 달러(약 2억 1,750만 원), 보수적인 경우 22만 5,000달러(약 3억 2,600만 원), 낙관적인 경우 최대 4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 같은 시나리오는 미국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도입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며, 기업들이 비트코인 채택을 늘리는 등의 주요 요건이 충족될 경우에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ShayanBTC’는 해당 지표의 14일 이동 평균선이 최근 바닥에서 반등하며 매수세가 다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이 지표가 상승 전환할 때마다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 5,000~9만 7,000달러(약 1억 3,800만~1억 4,100만 원)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박스권 흐름이 곧 깨질 가능성이 있으며, 주요 지표들이 매수 우위 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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