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8,000달러 돌파 후 하락… CPI 발표 앞두고 변동성 확대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98,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곧바로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다.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이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격렬한 변동성을 보이며 10,000달러 이상의 가격 변동을 경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부과한 관세 정책 여파로 금융 시장이 크게 요동쳤고, 암호화폐 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한때 100,000달러 선을 넘기려 했지만, 강한 저항에 부딪혀 9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월요일과 화요일 동안 상승을 시도했으나, 98,000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다시 95,000달러대로 밀려났다. 현재 9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미국 CPI 데이터 발표 이후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하락장에서 알트코인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수이(SUI)는 8% 급락했고, 해시그래프(HBAR), 아발란체(AVAX), 스텔라(XLM), 체인링크(LINK), 도지코인(DOGE) 등이 5~7%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ETH), 리플(XRP),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은 상대적으로 작은 폭의 조정을 보였다.

시가총액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는 하루 만에 약 800억 달러(약 116조 원) 감소하며 3.3조 달러(약 4,785조 원) 아래로 내려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CPI 데이터 발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가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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