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 4분기 실적 발표 임박… 월가 예상 상회할까?

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이 오는 2월 13일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1년간 COIN 주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과 금리 하락 기대감에 힘입어 약 81% 상승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COIN의 주당순이익(EPS)이 1.9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 또한 같은 기간 동안 87% 증가한 17억 8,000만 달러(약 2조 5,8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는 파생상품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커스터디 서비스 강화 등의 전략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네스 애널리스트 구스타보 갈라는 COIN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39달러로 설정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규제 명확성이 향후 암호화폐 산업 내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월간 활성 사용자(MAU) 증가와 지갑 활동 확대가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Citi)의 분석가 피터 크리스티안센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코인베이스가 거시경제 및 규제 변화 속에서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 증가로 인해 COIN의 2024년 순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예측 대비 9% 높여 잡았고, 조정 EBITDA 또한 16%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 주가를 기존 275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렸다.

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COIN의 실적 발표 후 8.77% 내외의 주가 변동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신고가 갱신 여부와 더불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이 코인베이스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적극 매수’에서 ‘보통 매수’로 조정된 상태이며, 최근 3개월간 6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을, 10명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 주가는 322.6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88%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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