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379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2일 8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2만4329명이 약 2억3270만 달러(3379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4869만 달러(64%), 숏 포지션 8401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5475만 달러(롱 82%), 4시간 기준 4546만 달러(롱 72%)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466만 달러(19%)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300만 달러로 74%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3545만 달러(15%)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324만 달러로 66%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3409만 달러, 롱), 레이어(1608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97만 달러(28억6142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8873만 달러, 38.13%, 롱 60.9%), OKX(4476만 달러, 19.24%, 롱 54.2%), 바이비트(4353만 달러, 18.71%, 롱 66.33%)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8시 기준 비트코인은 1.92% 하락한 9만5506달러, 이더리움은 2.60% 내린 258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