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카드노(ADA) 현물 ETF 깜짝 신청… ADA 17% 급등

출처: 토큰포스트

그레이스케일이 깜짝 발표한 카드노(ADA) 현물 ETF 신청이 ADA 가격을 단숨에 17% 끌어올렸다. 이번 신청은 기관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또 다른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ADA는 0.79달러에서 거래되며 주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요일 최저점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급등해 현물 거래량이 하루 만에 85% 증가한 15억 달러(약 2조 1,750억 원)에 달했다. 이는 도지코인(DOGE)의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을 놀라게 한 요인은 바로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카드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승인된 지 약 1년여 만에 나온 조치로, 향후 다른 알트코인 ETF 승인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물론 SEC가 이번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외에도 기관들이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드노 커뮤니티는 그동안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ETF 신청이 기관 채택을 가속화할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드노의 2025년 로드맵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더리움의 L2 솔루션 롤업과 유사한 ‘하이드라(Hydra)’ 업그레이드를 통해 트랜잭션 속도를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지분증명(PoS) 기반 합의 알고리즘 ‘우로보로스(Ouroboros) 리오스’는 네트워크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드노 네트워크의 신 프로젝트 ‘비트코인OS(BitcoinOS)’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자산을 그대로 유지한 채 카드노의 디파이(DeFi)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카드노 내 디파이 프로젝트는 34개에 달하며, 프로토콜에 예치된 총 자산(TVL)은 3억 8,000만 달러(약 5,510억 원)를 돌파했다. 이러한 발전 속에서 카드노가 기관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ADA의 가격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짙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란 견해도 나온다.

이와 동시에 솔라나(SOL)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인 솔락시(Solaxy)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사전 판매가 2,000만 달러(약 29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SOLX 토큰 가격은 0.001632달러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솔락시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과부하 발생 시 트랜잭션을 따로 처리한 뒤 메인넷으로 다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솔락시는 이더리움과의 브릿지 기능을 제공해 두 블록체인 간 자산 이전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유튜브 크립토 인플루언서인 ‘Borch Crypto’는 솔락시가 솔라나 확장성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출시 후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ADA가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한 가운데, SOLX가 다음 주자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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