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KULR 테크놀로지 그룹(KULR)이 비트코인(BTC) 투자를 확대하며 보유량을 610 BTC까지 늘렸다.
11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KULR은 1,000만 달러(약 145억 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는 평균 매입가 10만 3,905달러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KULR의 비트코인 전략 일환으로 수행됐다.
KULR은 지난 2025년 12월 4일 비트코인 전략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매입을 지속해왔다. 회사 측은 보유 현금의 최대 90%를 비트코인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KULR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167.3%를 기록했으며, 주요 자금 조달 방식으로 초과 현금과 ATM(At-The-Market) 주식 매각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발표 이후 큰 변동 없이 1% 하락한 9만 6,85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15% 감소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