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중심 레이어2, 기업용 이더리움 도입 가속화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10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업계가 확장성 솔루션을 발전시켜 왔지만, 프라이버시(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이더리움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은 완전한 투명성을 보장하지만, 이로 인해 기관 및 기업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기업이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할 경우 모든 재무 활동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민감한 데이터 보호가 필수적인 금융, 공급망, 헬스케어 등의 산업에서 큰 걸림돌이 된다.

현재의 대안으로 **중앙화된 데이터 관리업체(데이터 커스터디언)**를 활용하는 방식이 있지만, 이는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인 **컴포저빌리티(composability, 애플리케이션 간의 자유로운 상호작용)**를 저해할 수 있다. 즉, 기업이 데이터 커스터디언을 통해 블록체인에 접근할 경우, 제3자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이더리움의 개방형 네트워크 모델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반의 프라이버시 레이어2 솔루션이다.

ZKP는 특정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정보가 유효함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이다.

ZKP 기반 프라이버시 L2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프라이버시 L2는 기업과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프라이버시 중심 L2는 공공 블록체인과 기관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및 전통 금융(TradFi) 간의 격차를 좁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프라이버시 중심 레이어2의 도입은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보안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결국, ZKP 기반 프라이버시 L2 솔루션이 이더리움을 보다 강력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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