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체인 밈코인 플랫폼 포미 해킹… 18만 3,000달러 피해

출처: 토큰포스트

BNB 체인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포미(Four.Meme)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8만 3,000달러(약 2억 6,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해커들은 포미에서 생성된 유동성을 노려 자금을 탈취했다. 포미 측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악의적인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를 즉시 해결하기 위해 팀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플랫폼의 내부 자금은 안전하며 공격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사용자들에게 안심시켰다.

포미는 이번 해킹 사고 직후 새로운 유동성 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플랫폼이 공격을 받은 구체적인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암호화폐 해킹과 보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은 업계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분석업체 사이버스(Cyvers)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65건의 해킹 사고가 발생해 총 23억 달러(약 3조 3,350억 원)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 이는 2023년 16억 9,000만 달러(약 2조 4,500억 원)에 비해 40% 증가한 수치다.

한편, 올해 1월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7,300만 달러(약 1,058억 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보안 위협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포미의 이번 보안 사고가 플랫폼 운용 및 밈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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