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인도 상장기업 젯킹(Jetking)이 인도 상장사 최초로 비트코인 스탠다드를 도입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의 주목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젯킹의 CFO 시다스 바르와니(Siddarth Bharwani)가 비트코인허브(BitcoinHub)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통합하기로 한 결정을 설명했다.
2025년 2월 9일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 큰 파장이 일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1시간 만에 9만 5200달러에서 9만 7700달러로 급등했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같은 인기 거래 플랫폼에서는 거래량이 20% 증가해 2시간 만에 3만 5000 BTC가 거래됐다.
인도에서는 와지르엑스와 같은 현지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거래가 15% 증가해 1200 BTC 이상이 순식간에 거래됐다. 이러한 열기는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이더리움과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5%의 가격 상승을 보이며 전반적인 낙관론을 보여줬다.
젯킹의 결정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지지해 온 세일러가 이끄는 미국 등록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을 연상시켰다. 시다스는 비트코인의 공격적인 변동성과 규제 장애물 등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비트코인을 장기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사의 재무적 회복력을 높일 것이라고 젯킹의 결정을 정당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