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검토…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 되나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 8,000달러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검토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코인페디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반등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3조 2,200억 달러(약 4,669조 원)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일일 기준 1.22% 상승해 9만 8,095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ETH)도 2.53% 오르며 2,69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FSA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및 세금 감면을 포함한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일본이 이러한 변화를 단행할 경우,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은 이번 상승에도 불구하고 9만 3,000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가들은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13억 달러(약 1조 8,85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알트코인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와 리플(XRP)은 각각 1.35%, 3.48% 상승하며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7로 ‘공포’ 상태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일본 규제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FSA의 공식 발표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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