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8000달러 회복… 기업 가상자산 채택 사례 증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소식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가 하락분을 회복한 모습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다. 미국발 관세 정책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가상자산 채택 사례는 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9% 상승한 1억4824만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8% 오른 9만8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9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뒤 이날 9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소식으로 내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분을 회복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돼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거시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발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가상자산 채택은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사 솔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솔라나(SOL) 2만4374개를 추가 매입했다. 이는 약 505만달러 규모다. 솔 스트래티지는 21만4342개(약 3950만달러)의 솔라나를 보유 중이다.

일본 상장 기업 메타 플래닛은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1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2만1000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전날에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40억엔(약 38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메타 플래닛은 총 176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도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파생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최대 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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