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앞두고 주요 지지선 테스트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중요한 지지선 탈환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9만8,349달러까지 상승하며 1.3% 반등했다. 이는 최근 9만4,750달러까지 하락했던 것에 비해 회복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10만 달러가 중요한 ‘핵심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분석가 CJ는 “9만5,000달러에서 일부 매수 주문이 체결됐고, 뉴욕 시장 개장 후 9만6,300달러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Skew도 “10만 달러를 넘어서야 뚜렷한 시장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감정적 요인에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 트레이딩 업체 QCP 캐피털은 “최근 가격 하락이 광범위한 리스크 회피보다는 시장 심리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4월까지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전략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7,633 BTC를 추가 매수했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회사는 최근 4분기 6억7,000만 달러(약 9,715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BTC 보유 수익률이 4.1%에 이른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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