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24시간 동안 2% 이상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Bitcoin)은 24시간 동안 1.66% 하락한 9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은 같은 기간 3.6% 하락한 255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더 블록의 GMCI 솔라나 밈 지수는 하루 동안 10% 하락했으며, 봉크(Bonk), 도그위프햇(Dogwifhat), 기가채드(Gigachad) 등의 토큰이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다음 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와 유사한 무역전쟁 정책의 중대한 확대로 해석된다.
한편 오는 일요일 뉴올리언스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는 제59회 슈퍼볼이 개최된다. 폭스 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 기자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은 이번 경기 중계에 광고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