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지코인 대형 투자자들은 최근 며칠간 대규모 매집을 이어가고 있지만, DOGE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주간 기준 25%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1월 21일 0.4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0.2달러까지 급락했다. 특히, 이번 주 초 발생한 시장 전반의 급락장에서 DOGE는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자산 중 하나로, 월요일 아침 0.2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최근 2개월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시장이 소폭 반등하면서 도지코인은 화요일 0.3달러에 근접했지만 강한 저항을 받으며 다시 하락해 현재 0.25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DOGE의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대형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집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 보고된 바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들은 시장 급락 중 7억5000만 DOGE 이상을 매입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24시간 동안 1억 DOGE를 더 매입하며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등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DOGE의 역사적 가격 움직임을 근거로 조만간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2017년과 유사한 가격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바닥을 다지고 있어 향후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리스팩스(KrissPax)는 이번 하락이 시장 주기 내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조정 중 하나라며, “약한 손을 털어내는 과정”일 뿐이며, “지금이야말로 저점 매수를 준비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