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반등 신호 포착… 고래 매집 중?

출처: 토큰포스트

XRP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알리(Ali)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기술적 지표인 TD 시퀀셜(TD Sequential)에서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XRP 가격이 25% 급락한 후 나타난 신호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거래소에서 약 1,800만 달러(약 261억 원) 상당의 XRP가 출금됐다. 이는 장기 투자자와 고래 투자자들이 매집에 나섰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대규모 자금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면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XRP에 대한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들은 총 3,210만 달러(약 466억 원) 규모의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롱 포지션은 2,080만 달러(약 302억 원) 수준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더 많다는 뜻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XRP는 현재 2.4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3.5% 감소해 시장 참여가 줄어든 모습이다. XRP가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