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美 전략적 자산 포함 가능성… 관건은 ‘5달러 돌파’

출처: 토큰포스트

리플(XRP)이 미국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XRP가 이 조건을 충족하려면 가격이 5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프레드 리스폴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현재 조건상 비트코인(BTC)만이 포함될 수 있지만, XRP가 5달러에 도달하면 자격을 충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 유타주 하원 법안 230호(House Bill 230)에 따른 것으로, 해당 법안은 주정부 재무부가 공공 자금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특정 암호화폐에 국한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XRP도 기준을 충족할 경우 포함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같은 논의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의 발언과도 맞물려 있다. 그는 정부가 디지털 자산 준비금을 조성할 경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호화폐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자문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문도 XRP의 향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편, XRP의 가격 전망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XRP는 1.80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며 현재 2.4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50일 단순 이동평균(SMA)을 유지할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에 따라 3.52달러, 4.52달러, 그리고 궁극적으로 5.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XRP에 대한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신청도 잇따라 제출되면서 장기적인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와 제도적 채택이 확대될 경우 XRP가 두 자릿수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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