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 전망을 인공지능(AI) 챗봇 ‘딥식(DeepSeek)’에 의뢰한 결과, 상당히 긍정적인 예측이 나왔다.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주목받는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 딥식은 주요 앱스토어에서 챗GPT(ChatGPT)를 능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 외신은 딥식에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직접 물어보았다.
딥식은 먼저,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여러 시장 분석 요소를 반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현실적인 최고 가격은 20만~50만 달러(약 2억 9,000만~7억 2,500만 원) 사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딥식은 기관 투자 확대, 규제 환경 변화, 거시경제 상황, 기술적 발전, 시장 주기 및 반감기 등 여섯 가지 요인을 꼽았다. 특히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기관들의 대규모 투자가 유입될 경우 시가총액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딥식은 구체적인 출처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여러 분석가들이 유사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2025년 반감기 이후 수급 불균형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AI 기반 예측 모델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통찰을 제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