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블랙록 이더리움(ETH) ETF 옵션 승인 결정 연기… 4월 9일까지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BlackRock)의 현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상장 여부에 대한 결정을 4월 9일까지 연기했다.

SEC는 공식 문서를 통해 “제안된 규칙 변경과 관련된 이슈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이 제안한 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의 옵션 거래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까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TF 분석가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SEC의 이번 연기 결정이 폴 S. 애트킨스(Paul S. Atkins)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도 최근 피델리티(Fidelity)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 ETF에 대한 현물 창·환매(In-Kind Creations and Redemptions) 허용을 위한 19b-4 규칙 변경 요청을 제출한 바 있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지난해 5월 승인됐으며, 이후 여름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나스닥이 블랙록을 대신해 해당 상품의 옵션 거래를 위한 규칙 변경을 신청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변동성 문제를 이유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ETF 옵션 거래와 관련해 SEC가 업계 및 투자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공청회 의견 제출 마감일은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 게재 후 21일 이내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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