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2030년까지 150만 달러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030년까지 150만 달러(약 217억 5,000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기관 투자 확대와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 강화, 공급량 감소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에도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내 30만 달러(약 43억 5,00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71만 달러(약 102억 9,500만 원) 수준을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한 지난해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시장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출시 첫날 현물 ETF에 40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ETF 역사상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550억 달러(약 79조 7,500억 원)로, 2023년 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을 “역사상 가장 분산되고 투명한 통화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특성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2개월 동안 113%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간 26%가량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이 아크 인베스트의 예측을 현실화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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