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비트코인, 2025년 최대 50만 달러 가능”… 강세장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유명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이 2025년 가격 예측을 내놨다. 그는 글로벌 유동성과 시장 성숙도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올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라울 팔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2017년 트럼프 당선 이후 나타난 유동성 증가와 현재 시장 상황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번 상승장에서 중국이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비트코인 ETF 도입과 기관 투자가 증가로 인해 시장이 과거보다 안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더라도 조정 폭은 제한될 것이며, 9만 달러 수준까지 소폭 조정 후 다시 반등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25년 연말까지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20만~25만 달러(약 2억 9,000만~3억 6,0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35만 달러(약 5억 8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2017년과 유사한 강력한 강세장이 형성될 경우, 비트코인은 50만 달러(약 7억 2,500만 원) 이상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거물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과거 과소평가했던 카르다노(ADA)와 리플(XRP)에 대한 입장을 바꿔, 이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솔라나(SOL)는 반에크(VanEck)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520달러(약 75만 4,000원)에 이를 수 있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보그라츠는 성공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핵심은 강력한 내러티브(서사)라고 강조하며, 카르다노와 리플도 견고한 커뮤니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았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2025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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