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 창펑 자오(CZ)의 소셜미디어 게시글로 인해 BNB 체인의 밈코인 TST가 시가총액 5200만 달러까지 급등했다가 1500만 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자오가 X(구 트위터)에 BNB 체인 팀이 포닷밈(Four.Meme) 플랫폼을 통한 밈코인 발행 튜토리얼 영상을 제작했다고 게시한 후 TST 토큰의 가격이 급변동했다. 영상에서 TST의 이름이 잠시 노출되자 특히 중국의 암호화폐 키 오피니언 리더(KOL)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거래가 급증했다. KOL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말한다. 자오에 따르면 BNB 체인 팀은 이후 영상을 삭제하고 TST 총 공급량의 0.13%를 보유한 제작자 주소의 비공개 키도 삭제했다. 자오는 “이는 토큰에 대한 내 보증이 아니다”라면서도 “즐거운 거래 되길!”이라며 튜토리얼을 복구할 것을 권장했다. 자오는 TST가 BNB 체인의 공식 토큰이 아니며, 바이낸스나 BNB 체인 팀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확히 했다. TST의 가격은 22,500% 이상 급등했다. 최고가 0.0517 달러를 기록했을 때 시가총액은 약 5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달 초 자오는 자금 세탁 혐의로 4개월간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바이낸스 랩스(현 YZi 랩스)로 복귀해 투자 활동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았다.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인 자오와 이이(Yi H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YZi 랩스는 현재 ‘순수 패밀리 오피스 투자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