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통령, ‘획기적인 암호화폐’ 법안 서명… 규제 명확성 마련 발판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획기적인 암호화폐 법안에 서명하며, 체코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법안은 보다 광범위한 유럽연합 법률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체코의 새로운 암호화폐 법안은 12월 30일 전면 시행된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MiCA) 규정과 일치한다.

체코 암호화폐 협회(CKMA)의 번역된 블로그 게시글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암호화폐 세금 규정을 단순화하고, MiCA 규정을 업계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CKMA는 수년간의 로비 활동 끝에 이번 법안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CKMA 회장인 프란티셰크 비노팔(František Vinopal)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제안들이 이제는 모든 입법자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CKMA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보낸 성명에서 “새로운 법안은 암호화폐 기업이 라이선싱 절차를 통과하면 은행 계좌에 접근할 권리를 보장한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명확한 과세 규정을 설정하고, 산업 내 기업가들에게 장기적인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 업계가 수년간 요구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의 이번 법안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MiCA 최종 지침을 받은 지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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