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계 WLF, 대규모 암호화폐 준비금 구축…미 금융 패권 강화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이 대규모 암호화폐 준비금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계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온도 서밋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됐으며, 트럼프 주니어는 이를 미국 경제 패권 유지의 핵심 요소로 평가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행사에서 “암호화폐가 미국의 금융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WLF의 전략을 적극 지지했다. WLF는 최근 온도 파이낸스(ONDO)의 네이티브 토큰 ONDO를 47만 달러(약 6억 8,000만 원)어치 매입했으며, 이더리움(ETH), 래핑된 비트코인(wBTC), 트론(TRX), AAVE, 체인링크(LINK)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공동 창립자 체이스 헤로는 WLF의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구축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구체적인 목적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블록체인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WLF의 핵심 목표”라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정책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가능성을 검토하는 행정 명령을 서명한 바 있으며, WLF의 이번 전략과도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서밋에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패트릭 맥헨리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임시 의장 캐롤라인 팜도 참석해 토큰화, 규제 그리고 디지털 자산의 금융 시스템 통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WLF는 디파이(DeFi) 대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운영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WLF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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