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53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7일 14시 2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2만1160명이 약 2억4446만 달러(353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7629만 달러(72%), 숏 포지션 6817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8559만 달러(롱 60%), 4시간 기준 2055만 달러(숏 7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866만 달러(20%)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910만 달러로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058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982만 달러로 73%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673만 달러, 롱), BERA(2443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59만 달러(37억4902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151만 달러, 37.35%, 롱 72.13%), OKX(4876만 달러, 19.91%, 롱 69.02%), 바이비트(4692만 달러, 19.16%, 롱 70.43%)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1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0.21% 하락한 9만7450달러, 이더리움은 3.79% 내린 272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