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7000달러 횡보… “알트코인보다 긍정적”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조정 국면에 진입한 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입액도 감소했다. 다만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하락 폭이 큰 상황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가격 전망도 나온다.

7일 오전 11시 4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0% 하락한 1억5073만3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7% 상승한 9만7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9만9168달러를 기록해 10만달러에 근접했다. 이후 가격이 하락하며 이날 오전 한때 9만5000달러 선까지 후퇴한 뒤 9만7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자금 유입 규모는 감소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6640만달러(약 960억8739만원)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다. 전날 순유입액(3억4070만달러)보다 80% 줄어든 수치다.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보다 11% 떨어졌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강하다”며 “알트코인이 더 크게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에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투자자의 대량 매도로 비트코인이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친화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며 “가격 변동성이 심한 지금도 주요 투자자들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등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미키불 크립토 가상자산 트레이더는 “그동안 비트코인은 평균적으로 2월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2013년 이후 2월 평균 수익률은 14.08%로 지난 10년 동안 단 두 번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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