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타주가 미국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하는 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유타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 혁신 개정안’을 하원을 통과시켜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유타 하원을 공식적으로 통과했다”며 “이제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유타 하원 경제 개발 위원회는 지난 1월 28일 HB230, 블록체인 및 디지털 혁신 개정안(HB230) 법안을 8대 1의 표차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유타주의 조던 토이셔(Jordan Teuscher) 하원의원이 지난 1월 21일 발의한 것으로, 특정 공공 기금의 최대 5%를 비트코인(BTC), 대형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적격 디지털 자산(qualifying digital assets)’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주 재무관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터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타가 이 법안을 최초로 도입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제 법안은 상원에서 다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이후 주지사가 서명하거나 거부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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