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체인(BERA) 메인넷 출시…토큰 24% 급등하며 시장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베라체인(BERA)이 메인넷 출시와 함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베라체인은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정식으로 출시하며, 네이티브 토큰 BERA의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했다. 출시와 동시에 BERA 토큰 가치는 24% 급등해 11달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은 11억 달러(약 1조 5,950억 원)를 넘어섰다.

베라체인은 기존 블록체인의 ‘지분증명(Proof-of-Stake)’과 차별화된 ‘유동성증명(Proof-of-Liquidity)’ 방식을 채택해, 단순 보유자가 아닌 유동성 공급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같은 방식은 탈중앙화 금융(DeFi)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더욱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보상 메커니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인넷 출시에 맞춰 대형 거래소들도 신속하게 움직였다. 바이낸스와 OKX 등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가 BERA를 즉시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이러한 지원 속에서 BERA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당일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월드코인(WLD)과 더그래프(GRT) 같은 주요 암호화폐를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베라체인은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갖춘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7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베라체인 생태계 내에서 운영 중이며, 론칭 전부터 33억 달러(약 4조 7,85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예치되는 등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베라체인의 성공적인 출발과 동시에 새로운 투자 기회로 주목받는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밈 인덱스(MEMEX)는 다양한 밈 코인을 하나의 인덱스로 묶어 제공하는 개념으로, 이미 330만 달러(약 48억 원) 이상의 사전 판매 자금을 모집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MEMEX는 스테이킹 보상도 제공하며, 초기 투자자들에게 연 670%의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베라체인의 메인넷 출시는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프로젝트들과의 협력, 지속적인 기술 개발, 실질적인 유스케이스 확대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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