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2028년까지 50만 달러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8년까지 50만 달러(약 7억 2,5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해당 은행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최근 고객 메모에서 비트코인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변동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성숙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켄드릭은 “미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30만 달러(약 4억 3,5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와 같은 예측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 내 강세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2025년 현재 비트코인은 9만 6,78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에만 3% 이상 상승했다. 투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예측된 가격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적 유입과 정부 규제 및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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