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간 토큰 거래 기능을 앱에 제공하는 암호화폐 인프라 스타트업 레저버(Reservoir)가 유니온스퀘어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주도로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레저버는 코인베이스벤처스(Coinbase Ventures), 베리언트(Variant), 아키타입(Archetype), 1kx 등이 참여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14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피터 와츠(Peter Watts) 레저버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유니온스퀘어벤처스의 닉 그로스만(Nick Grossman) 파트너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레저버는 2024년 중반에 투자 유치를 시작해 이달 초 마무리했으며, 토큰 워런트가 포함된 지분 투자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로 레저버의 총 조달액은 2600만 달러로 늘어났다. 2022년 말 아키타입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2021년 베리언트가 주도한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2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2021년 설립된 레저버는 초기에 코인베이스, 오픈씨(OpenSea), 매직에덴(Magic Eden), 메타마스크(MetaMask), 조라(Zora)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NFT 거래 통합 인프라에 집중했다. 와츠 최고경영자는 “수천 개의 체인에서 수백만 개의 토큰이 발행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레저버는 이러한 자산 간의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해 금융과 문화 전반에 걸쳐 강력한 새로운 활용 사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저버의 제품군은 솔라나, 비트코인, 트론,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체인, 롤업 네트워크를 위한 브리징 및 스왑 플랫폼 릴레이(Relay), 탈중앙화 거래소 및 토큰 API인 레저버 스왑(Reservoir Swap), NFT 마켓플레이스 및 API인 레저버 NFT를 포함한다. 현재 레저버는 미국을 중심으로 25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금으로 연말까지 제품, 엔지니어링, 디자인, 마케팅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해 40명으로 팀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