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과 트럼프 계좌폐쇄 규제 한목소리, 암호화폐 업계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이 5일 암호화폐 업계의 은행 계좌 폐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5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유력 암호화폐 비판론자로 알려진 워런 상원의원이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계좌 폐쇄는 실제 문제이며 이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며 “원인과 책임자를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초과 인출 수수료, 종교적 소속, 정치적 신념으로 인해 불공정하게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된 소비자들을 포함해 전국의 많은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계좌 폐쇄를 막기 위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썼다. 상원 금융위원회 민주당 수석위원인 워런 의원은 계좌 폐쇄 문제 해결에 있어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을 지원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또한 워런 의원은 CFPB 임시 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에게 은행들의 불법적인 계좌 폐쇄에 대한 조사, 규칙 제정, 소송을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 워런 의원의 예상치 못한 입장은 암호화폐 산업계를 놀라게 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업계 리더들은 그동안 워런 의원이 은행들이 암호화폐 관련 고객과의 관계를 단절하도록 압박하는 ‘초크포인트 2.0 작전’을 주도했다고 비난해왔다. 수요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워런 의원은 공화당이 선택한 암호화폐 업계 증인들이 수년간 계좌 폐쇄를 겪어왔다는 주장에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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