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미국 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 통화감독청(OCC),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서한을 보내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규제를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개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솔라나 같은 미국 개발 코인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서한 발송 소식에 솔라나 L2 확장성 솔루션 솔락시 프리세일까지 강한 투자 모멘텀을 보였다.
◆코인베이스, “미국 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 정비하라”
금주 화요일에 미국 기반 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방 규제 당국에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규제를 요청하며 은행이 수탁 및 거래 처리 서비스 등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코인베이스는 그동안 수탁 및 거래 처리 기업이 애매모호한 규제 때문에 은행과 협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규제적 장벽이 혁신과 가상자산 채택을 저해하고 있지만, 규제 재정비를 통해 미국의 은행과 암호화폐 서비스 간 간극을 메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의 요청이 수용된다면 암호화폐 접근성이 향상되고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 가상화폐 입장을 고려할 때 코인베이스의 서한이 시기적절하게 발송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비드 삭스를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지명하고 SEC 의장을 교체해 앞으로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환경이 변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개발 코인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로 이러한 배경과 연관 깊다.
솔라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기반 암호화폐 중 두 번째로 크다. 솔라나 관심이 커지며 솔라나의 네트워크 확장성을 보강하는 신규 알트코인 솔락시 프리세일도 동반 성장 중이다.
◆‘미국 기반’ 솔라나 체인을 강화할 솔락시
솔락시(Solaxy, $SOLX)는 솔라나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으로 솔라나 네트워크의 혼잡, 거래 실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솔락시는 사이드체인에서 솔라나 거래 일부를 처리해 네트워크 부담을 줄이고 속도는 높이고자 한다. 솔락시가 이더리움과 솔라나 두 체인을 연결한다는 측면도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있다.
솔락시는 네이티브 토큰 $SOLX 프리세일을 진행 중이며 모금액이 1,800만 달러를 넘었다. 최근 한 고래 투자자가 4만 9,000달러 상당의 SOLX을 구매하는 등 스마트 머니 투자자의 참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SOLX 판매 가격은 $0.001626이지만 내일 중으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솔락시는 해외 유명 코인 인플루언서들에게도 바이럴되며 화제를 모았고, 한국에서 역시 유명 유튜버가 소개한 바가 있다.
솔락시 스테이킹 풀은 APY 224%로 프리세일에서 구매한 토큰을 예치해 거래소 상장 전까지 보유 수량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