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183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6일 8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9만2795명이 약 2억2022만 달러(3183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3996만 달러(64%), 숏 포지션 802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2539만 달러(롱 68%), 4시간 기준 4441만 달러(롱 76%)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5893만 달러(27%)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223만9999달러로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4608만 달러(21%)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692만 달러로 58%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654만 달러, 롱), XRP(1445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84만 달러(41억522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006만 달러, 40.90%, 롱 65.45%), OKX(5035만 달러, 22.86%, 롱 65.66%), 바이비트(4242만 달러, 19.26%, 롱 65.8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8시 기준 비트코인은 1.02% 하락한 9만6431달러, 이더리움은 2.92% 오른 2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