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XRP 가격이 단기적으로 5달러, 장기적으로 1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근거로 XRP가 상승 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XRP는 3.2% 하락하며 2.55달러까지 밀렸지만, 2.70달러 이상에서 종가를 형성하면 강한 반등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트레이더 니샨트 바르드와즈는 “XRP가 3.30달러 저항선에서 거부당하면서 1.76달러까지 급락했으나, 2.00달러대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2.50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향 이탈 시 2.00달러 또는 1.6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의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2.50달러 부근에 대규모 매수 주문이 형성돼 있어 단기적으로 이 지점에서의 지지 여부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XRP가 1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는 “XRP가 엘리엇 파동 이론의 4파 조정을 마치고 5파 상승을 이어갈 경우, 중기 목표가 5.85달러, 장기 목표가 18.22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XRP가 0.40~0.50달러에서 거래될 당시부터 이러한 상승 목표를 제시하며 일관된 전망을 유지해왔다.
다른 분석가 XForceGlobal도 XRP가 현재 중기 사이클의 4파를 진행 중이며, 이후 5파 상승에서 5~1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각형 패턴이 형성된 이후 상승이 나올 것이며, 기존 목표인 5~10달러 범위와 일치하는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XRP가 2.70달러 이상을 회복하면 강세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2.50달러 지지 여부와 이후의 가격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