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무역제재로 급락장 온 디파이 프로토콜, 안정성 입증 평가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제재 발표로 시장이 급락했지만 디파이(DeFi) 프로토콜들이 안정성을 입증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35%, 솔라나가 25%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견뎌냈다고 개발자들이 밝혔다. 최대 이더리움 대출 프로토콜 창업자 마크 젤러(Marc Zeller)는 “프로토콜의 목표는 포지션을 건전하게 유지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Sky)는 67억 달러 규모의 USDS 토큰 발행을 위해 100억 달러 이상의 초과담보 자산을 유지하는 등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오랜 이더리움 전문가 에반 반 네스(Evan Van Ness)는 “일부 프론트엔드가 다운된 것을 제외하면 디파이가 전통 금융보다 위기 상황에서 더 잘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블록 애널리티카(Block Analitica)에 따르면 스카이는 19개의 신규 청산 포지션에서 8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청산됐다. 메이커다오 창업자 룬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밝혔다. 카오스 랩스(Chaos Labs)에 따르면 에이브는 이번 시장 급락 때 2억1000만 달러의 청산을 처리했다. 이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에이브 V2에서 발생한 2억6300만 달러의 청산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젤러는 “에이브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청산 시 모든 사용자 포지션을 강제 종료하지 않고 최대 50%만 청산해 손실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블록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의 규모는 수만 달러에서 100달러 미만까지 다양했다. 바이비트(Bybit)의 벤 저우(Ben Zhou) CEO는 이번 시장 급락으로 인한 전체 암호화폐 청산 규모가 80억에서 100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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