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점유율 58.8퍼센트로 상승, 알트코인 출혈 본격화

출처: 토큰포스트

2월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5000억 달러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대비 우위를 보이며 시총점유율이 58.8%까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6000억 달러에서 1조3000억 달러로 감소하면서 비트코인 시총점유율이 12월 51%에서 58.8%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11월부터 9만~10만 달러 사이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강세보다는 알트코인의 약세로 인해 점유율이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XRP, 라이트코인, LEO 등 기존 주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각각 19%, 10%, 7%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해 비트코인의 3.5% 상승을 상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오랜 시장 역사와 확고한 팬층을 보유한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 등 주요 거래소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각각 약 100개의 신규 현물 거래 쌍을 추가하면서 시장 분화가 가속화됐다. 특히 펌프닷펀(Pump.fun)과 같은 토큰 생성 플랫폼의 증가로 투기성 토큰 발행이 용이해지면서 시장 전반의 유동성 분산이 심화됐다.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 없이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 암호화폐들의 강세는 개인 투자자들이 익숙한 토큰을 매수하며 시장에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펌프닷펀 같은 플랫폼을 통한 신규 토큰의 지속적인 증가로 토큰간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 유동성이 분산되고 있다. 향후 시장 동향은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현재 추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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