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국내 토큰증권 제도화 및 가상자산 ETF 허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유석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자본시장을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가운데 자본시장 혁신과 인프라 개선, 경쟁력 제고를 강조하며 가상자산 ETF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 회장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새롭게 부상한 자산인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ETF를 위한 합법적인 투자 환경을 구성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따.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거래 중인 미국, 홍콩, 캐나다 사례를 언급하며 “최소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ETF 정도는 한국에서도 상장시켜 금융상품으로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이러한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토큰증권 제도화를 지원하고 가상자산 ETF 허용 등을 금융당국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날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및 국민 자산 증대를 위한 5대 중점 과제’로 ▲자본시장 밸류업 ▲자본시장 혁신과 인프라 개선 지원 ▲국민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 위한 원활한 환경 조성 ▲금융투자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 발굴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성년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국내 공모 펀드 경쟁력 제고, 불법 공매도 근절, 노후 소득 보장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서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본시장 지속 성장을 위해 자본시장 밸류업 추진, 자본시장 혁신과 인프라 개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